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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스브스타] '공연 취소 논란'에 혁오 밴드가 단국대 학생들과 약속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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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단국대학교 축제 공연 취소로 논란을 일으킨 밴드 혁오가 학생들을 위해 무료 공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혁오 측은 지난 29일 공식 SNS를 통해 "너그럽게 양해해주시고 이해해주신 단국대학교 학생분들과 학생회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가을에 좋은 공연 보여드릴 수 있도록 혁오와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감사하다"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이와 함께 혁오 측은 단국대학교 총학생회가 페이스북에 공개한 '혁오 공연 취소' 관련 공지 글을 첨부했습니다.

앞서 지난 24일 단국대학교 총학생회는 혁오의 공연 취소 관련 공지 글을 게재했습니다.

총학생회는 "2019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축제에서 '밴드 혁오'의 공연이 아티스트의 사정으로 취소됨에 따라 아티스트의 입장 및 섭외 비용 처리에 대해 많은 학우분이 궁금해하셨을 거라 생각됩니다"라며 관련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이어 "밴드 혁오의 섭외비용은 학교로 전액 반환되었으며, 혁오는 2학기 중 학교에서 학우 여러분과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라며 "혁오 측은 2학기 중 무대 설치비용, 아티스트 비용 등을 받지 않고 학교를 찾아와 학우 여러분께 직접 사과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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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혁오 밴드는 지난 15일 단국대 축제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보컬 오혁의 건강 문제로 갑작스럽게 공연을 취소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보컬 오혁 씨가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했다. 어떻게든 컨디션을 회복해 무대에 오르고자 노력했으나 회복되지 않았고 끝내 공연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라며 "미흡한 대처로 많은 분께 피해를 드려 송구한 마음이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구성=한류경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오혁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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