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 송중기 "CG 작업 걱정됐다…상상하면서 연기"

'아스달 연대기' 송중기 /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아스달 연대기' 송중기가 CG에 대해 걱정이 있었다고 밝혔다.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는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 제작발표회가 열려 장동건, 송중기, 김지원, 김옥빈, 김영현 작가, 박상연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아스달의 이방인 은섬 역의 송중기는 "처음에 걱정됐던 부분이 CG 구현이었다. 현장에서 결과물이 안 보여서 상상하면서 연기하는 부분이 필요해 그런 지점이 걱정이 됐다"라고 말했다.

송중기는 "그런 부분은 김원석 감독님이 디테일하게 설명해주면서 각도까지 잡아주셨다. 현장에 CG 작업 팀장님이 계시면서 피드백을 주셨다. 현장에서도 항상 작가님이 있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소통을 했다. 이런 적은 처음이어서 신선했다"고 전했다.

한편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담는다.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거대문명과 홀로 싸워나가는 은섬(송중기)의 고군분투를 그린 드라마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뿌리 깊은 나무' '선덕여왕' 등을 쓴 김영현, 박상연 작가와 '나의 아저씨' '시그널' '미생' 등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배우 장동건, 송중기, 김지원, 김옥빈 등의 배우들이 합류했고 500억 원이 넘는 제작비를 들인 만큼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오는 6월 1일 오후 9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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