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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든든함 스며들어"..'아스달 연대기' 장동건X송중기, '믿보' 조합인 이유 [Oh!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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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 28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송중기, 장동건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김나희 기자] '믿고 보는' 조합인 '아스달 연대기' 장동건 송중기가 남다른 각오와 바람을 밝혀 시선을 모은다.

28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 제작발표회에는 김영현-박상연 작가를 비롯해 배우 장동건, 송중기, 김지원, 김옥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원석 감독은 드라마 후반 작업 때문에 짧게 인사말을 전한 뒤 자리를 떠났다.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담는다.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거대 문명과 홀로 싸워나가는 은섬(송중기 분)의 고군분투를 그릴 예정으로, 장동건, 송중기, 김지원, 김옥빈, 김의성, 조성하, 박해준, 박병은 등 대한민국 최고 명품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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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 28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송중기, 장동건이 간담회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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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대중은 장동건과 송중기라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두 스타의 만남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 장동건과 송중기 또한 제작발표회 내내 서로를 향한 신뢰감을 드러내 본방송에서 이들이 어떤 연기 시너지를 이뤄냈을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먼저 송중기는 장동건에 대해 "부담감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인 것 같다. 다행히 제게는 장동건 형님이 그 부담감을 덜어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셨다. 원래 친하게 지냈지만 이 작품을 하면서 거의 매일 함께 보며 준비했고, 그 든든함이 부드럽게 스며들었다. 또 현장에서 같이 계셔주는 것만으로도 든든했다"라며 감사 인사를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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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 28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송중기, 장동건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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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장동건 또한 "같이 함께하는 배우들이 좋아서 흔쾌히 선택했다"라며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송중기, 김지원, 김옥빈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던 바.

특히 장동건은 김지원이 "선배님이 타곤으로 변신하셨을 때 깜짝 놀랐다. 평소에는 인자한 모습으로 계시는데 타곤으로 계실 때는 강렬하시다"고 말하자 "다른 분들은 분장에 수정을 거치는데 저는 한 번에 끝났다. 웬만한 건 다 어울린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를 듣고 있던 송중기는 "보통 잘 어울린다고 하면 겸손을 떨지 않나. 그런데 선배님은 부처님의 표정으로 '그렇지?'라고 하신다"고 덧붙여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짐작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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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 28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송중기, 장동건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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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아스달 연대기'에 대해 각각 "대표작이 굉장히 오래전 거라 이번에 새로운 대표작을 쓰면 좋겠다"고, "가장 큰 용기가 필요했던 필모그래피다.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 시청자분들도 공감해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남다른 포부와 자신감을 드러내 본방송을 궁금하게 만든 장동건과 송중기.

화려한 비주얼뿐만 아니라 탄탄한 연기력까지, 말 그대로 역대급 '믿고 보는' 조합을 이룬 이들이 과연 '아스달 연대기'에 어떻게 녹아들었을지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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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 28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송중기, 장동건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한편 '아스달 연대기'는 '육룡이 나르샤', '뿌리 깊은 나무', '선덕여왕' 등 역사극 최고의 필력을 자랑하는 김영현-박상연 작가와 '나의 아저씨', '시그널', '미생'으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원석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약 540억 원이라는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오는 6월 1일 밤 9시 첫 방송되며, 넷플릭스에서도 동시 방영된다. / nahee@osen.co.kr



[영상]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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