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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미투 파문' 최일화, 드라마 '내 이름은 트로트'로 활동 재개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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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일화 / 사진=DSB엔테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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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배우 최일화가 복귀한다.

28일 드라마 '내 이름은 트로트' 측은 "최일화가 공백기를 깨고 '내 이름은 트로트'(극본 이우림·연출 신성훈)을 통해 복귀한다"고 밝혔다.

최일화는 재력가이면서 잘나가는 트로트가수의 아들을 두고 있으며, 자신의 아들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아들을 최고의 트로트가수로 올려놓는 인물이다.

최일화는 지난해 2월 성폭행과 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 A씨가 등장하며 '미투(#Me_Too, '나도 말한다'는 뜻으로 자신이 겪은 성폭력 피해 사실을 밝히는 일)' 파문의 중심에 섰다.

이에 최일화는 "당시엔 그것이 잘못인지도 몰랐던, 가볍게 생각했던, 저의 무지와 인식을 통렬히 반성합니다"라면서 "저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현재 맡고 있는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직,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와 영화·광고, 세종대 지도 교수직 등 모든 걸 내려놓겠습니다"는 입장을 밝히며 모든 활동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그는 '미투 파문' 이후 처음으로 대중들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 배우가 됐다. '내 이름은 트로트'는 9월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10월 말 방송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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