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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김은희 작가 ‘싸인’, 日리메이크…오는 7월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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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싸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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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한국 드라마 ‘싸인’이 일본에서 리메이크된다. 이밖에도 MBC ‘투윅스’(후지TV), OCN ‘보이스’(니혼TV) 리메이크작 등 한국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일본 드라마가 같은 시기 쏟아질 예정이어서 드라마 팬들의 관심을 집중 시킨다.

28일 다수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TV아사히 목요 드라마 ‘싸인-법의학자 유기 타카시 사건’이 오는 7월 첫 방송한다. 동명의 한국 드라마 리메이크작으로, 불편한 사실을 은폐하는 권력에 맞서는 법의학자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원작 속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일본에 해당 기관이 없어 가상 조직을 설정했다.

오오모리 나오가 주인공을 맡고, 한국에서도 리메이크된 드라마 ‘마더’의 마츠유키 야스코, 이데 마리에, 타카스기 마히로, 나카무라 토오루 등이 함께 한다.

지난 2011년 SBS에서 방송한 ‘싸인’은 법의관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 부조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신양, 김아중, 전광렬, 엄지원, 정겨운이 출연하고, 부부인 김은희 작가와 장항준 감독이 극본을 공동 집필했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자체 최고 25.5%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방영 당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김은희 작가는 스타 작가로 거듭나 ‘유령’(2012), ‘쓰리 데이즈’(2014), ‘시그널’(2016), ‘킹덤’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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