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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스트레이트' 양현석, 성접대 의혹…동석한 YG 가수에 쏠린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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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YG엔터테인먼트의 외국인 재력가들을 상대로한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해당 자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유명 가수의 정체에 대해 시청자 눈이 쏠렸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탐사보도 ‘스트레이트’에서는 버닝썬 사태 이후 변한 게 없는 강남 클럽 실태와 YG 양현석 대표와 소속 유명가수의 성접대 정황에 대해 보도했다.

‘스트레이트’ 측은 2014년 7월, YG가 동남아시아 재력가 두 명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증언을 입수해 공개했다.

복수의 목격자는 양현석과 YG 소속 유명 가수 등이 급식당을 통째로 빌려 재력가들을 접대했으며, 해당 자리에는 25명의 초대 여성이 자리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여성 중 10명 이상은 화류계였고, ‘정 마담’이라 불리는 YG 측과 친분이 깊은 유흥업소 관계자가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나머지 일반인 중에는 현재 마약 투약으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도 동석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목격자들은 “최소 세 차례 YG 인물들이 재력가들과의 만남이 있었다. 또 소속 유명 가수들이 나와 상당히 긴 시간 얘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 “재력가들이 여성들을 ‘선택’해 숙소로 갔다. 이른바 ‘2차’도 있었다”라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해당 모임에 참석한 유명 가수는 “접대가 아니라 인사하러 간 것이고, 성접대가 있었는지는 모르겠다”라고 해명했다. ‘정마담’에 대해선 “정마담은 알지만 여성들이 왜 참석했는지는 모른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양현석은 성접대 의혹과 관련 “동석한 것은 맞지만 성접대가 있었던 것은 알지 못한다. 식사비를 직접 계산하지 않았다. 전혀 모른다. 재력가들과는 추가 접촉도 없었다. 정 마담은 알지만 여성들이 왜 참석했는지는 모른다”고 해명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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