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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팝업TV]"바람 필거야" '바람이분다' 김하늘♥감우성, 로맨스 장인들의 선택 通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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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사진=방송화면 캡처


김하늘과 감우성의 감성 로맨스가 시작됐다. 대한민국 대표 로맨스 장인들의 선택은 이번에도 통했다.

지난 27일 첫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에서는 도훈(감우성 분)과 수진(김하늘 분)의 권태기를 맞이한 결혼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도훈과 수진은 꿀 떨어지던 연애시절은 상상도 못할만큼 전쟁 같은 부부싸움으로 포문을 열었다. 어느덧 결혼 5년차를 맞이한 부부는 권태기가 왔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면 어긋나만 갔다.

그러던 이들에게도 달라질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임신 테스트기에 두 줄이 뜬 것. 수진은 아이가 생기면 이 권태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병원을 찾아갔다. 하지만 병원에서는 임신이 아니라 유산이라고 전했고, 수진은 좌절도 잠시 도훈과의 관계를 돌이키기 위해 다시 아이를 갖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도훈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애 있으면 안 싸우고 권태기에도 애정이 샘솟느냐"며 수진의 말을 따라주지 않았고 심지어 도훈은 정관수술을 하겠다고 나서 수진에게 더 큰 상처를 안겼다.

결국 너무 지쳐버린 수진은 이혼을 선언했다. 하지만 도훈은 이혼을 반대했고, 아이 거부는 이혼의 사유가 될 수 없었다. 이에 수진은 최후통첩으로 "나 오늘부터 바람피울 거야"라고 선전포고해 아찔한 반전 엔딩을 선사했다.

'신사의 품격', '공항 가는 길' 등을 통해 감성로맨스의 장인으로 거듭난 김하늘과 '내 생애 봄날', '키스 먼저 할까요?' 등으로 어른멜로의 정점을 찍은 감우성의 선택은 이번에도 옳았다. 시작과 달리 달라져버린 부부의 관계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앞으로 도훈과 수진은 어떻게 사랑을 다시 찾고 지켜내게 될까.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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