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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팝업TV]"비주얼담당→탈모진행"..'냉부해' 허양임이 밝힌 ♥고지용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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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고지용, 허양임 부부가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부터 결혼 생활까지 모든 것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고지용, 허양임 부부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소개팅을 통해 처음 만났다고. 고지용은 "아내를 소개해 준 형이 이대병원에서 조교수를 하고 계셨다. 그 때 아내를 보고 제게 소개해줬다"고 밝혔다. 그러자 허양임은 "당시 제가 한창 소개팅도 많이 하고 선도 많이 볼 때였다. 나이가 그럴 때였다"며 "집에 들어가면 보통 '잘 갔냐 식의 문자가 오는데 아무런 연락도 없어서 관심이 없구나 싶었다"며 고지용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에 고지용은 "제가 무드가 없는 것 같기도 하지만 현관 앞까지 바래다줬는데 뭘 잘 들어갔냐고 물어보냐"고 웃음지으며 "다음 날은 저도 바빠서 연락을 못 했고 그다음 날 연락을 했다"고 덧붙여 두 사람의 인연이 이어졌음을 알렸다.

허양임은 최근 남편 고지용의 탈모가 걱정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남편의 탈모가 진행되는 것 같아 탈모약을 먹자고 했다. 남자분들이 머리 숱에 민감하지 않냐. 믿을 건 얼굴 뿐인데"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말을 들은 고지용은 "M자 탈모가 진행되긴 했는데 양반이다. 친구들이나 선후배 보면 이미 많이 진행됐더라"며 자신의 상태가 그리 심각하지 않음을 토로했다. 그럼에도 허양임은 "탈모가 진행이 되고 나면 잘 치료가 안 되니까 일찍부터 먹기 시작하자고 했다"며 전문가다운 진단을 내리기도.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홍혜걸은 "고지용 씨를 인터넷에서 검색했더니 입냄새가 유명하더라"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승재가 고지용의 입김에 인상을 찌푸렸던 장면을 언급했다. 그러자 고지용은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그는 "스노우볼에 본드가 잘 붙었나 후 불었다. 제 입냄새가 아니라 본드 냄새다"며 억울함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달달한 부부애를 과시하기도 했지만 두 사람은 '냉장고를 부탁해'에 처음으로 토크쇼에 함께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두 부부는 러브스토리부터 탈모고백까지 많은 이야기들을 공개했다. 또한 두 사람의 아들 승재 군이 직접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내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뽐내기도. 비주얼부터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까지 예쁜 두 부부의 현실 케미에 많은 사람들의 응원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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