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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바다, ‘극단적 선택’ 구하라 위로…“언니랑 함께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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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가수 바다(왼쪽)가 최근 극단적 시도를 한 구하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인스타그램/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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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가수 바다가 극단적 시도를 한 카라 출신 구하라(28)를 응원했다.

바다는 지난 27일 구하라의 게시물에 댓글을 남겼다. 바다는 “하라야. 세상이 너를 이해하지 못하는 순간들은 네가 세상을 이해해주며 너를 더 넓혀나가 보자. 그래서 언니랑 너를 사랑하는 사람들 곁에서 이해받고 응원받으면서 함께 살아가자. 하라야 넌 할 수 있어”라고 격려했다.

경찰에 따르면 구하라는 지난 26일 새벽 0시40분쯤 구하라가 서울 청담동 자택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그의 매니저가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구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이라는 의미심장한 내용의 글을 남겼다가 곧바로 삭제했다. 이를 본 구하라의 매니저는 그에게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실패하자 급히 자택으로 찾아가 쓰러져있는 구하라를 발견했다.

구하라는 지난해 9월 전 남자친구와 폭행 시비 끝에 법적 공방을 이어왔다. 이후 악성 댓글로 심리적 고통을 호소해 왔으며, 최근엔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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