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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종영D-day]"사기꾼 맞습니다"..'국민 여러분' 최시원, 김민정에 한방 날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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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 제공= 몬스터유니온, 원콘텐츠


[헤럴드POP=김나율기자]최시원의 사기꾼 선언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오늘(28일) KBS2 '국민 여러분!'(극본 한정훈/연출 김정현)이 36부작을 끝으로 종영한다.

'국민 여러분'은 얼떨결에 경찰과 결혼한 사기꾼이 원치 않는 사건에 휘말리고 국회의원에 출마하며 벌어지는 코믹 범죄극. 사기꾼 과거를 숨기고 결혼한 최시원이 아내 이유영에게 들키지 않고 사채업자 김민정에 맞서야 하는 내용이다.

'국민 여러분'은 최시원의 복귀작이었다. 지난 '변혁의 사랑' 이후 2년 만에 복귀한 작품으로 그의 향후 연기 활동에 있어 중요했다. 최시원만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다시 보여줄 절호의 기회였다.

'국민 여러분'에서 최시원은 의도치 않게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사채업자 김민정과 맞서 싸웠다. 경찰인 아내 이유영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도 비리로 얼룩진 국회를 바로잡아보려는 최시원의 모습이 사이다였다. 사기꾼 과거는 극의 스릴감을 더해주는 요소였다.

최시원은 실제 사기꾼과 국회의원 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대부업 이자제한법 폐지를 막기로 결심하는 모습과 국회의원 당선 후 쓸모있는 사람이 되려고 하는 최시원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극 초반 뺀질거리는 사기꾼으로 답답했던 양정국(최시원 분)은 점차 사람으로 변해가면서 박후자(김민정 분)과 대립했다. 박후자 덕에 국회의원에 당선됐지만, 오히려 나라를 위해 애쓰려고 하며 힘든 싸움을 시작했다.

지난 회에서 양정국(최시원 분)은 박후자(김민정 분)가 출소하는 바람에 기자회견장 앞에 서게 됐다. 박후자의 복수로 대부업이자제한법 폐지도 부결되고 사기꾼인 것까지 들키게 된 위기에 놓인 것.

그러나 양정국은 수많은 기자 앞에서 "저는 사기꾼이 맞습니다"라고 사실을 인정하며 폭탄 선언했다. 양정국이 사실대로 말하면서 앞으로의 그의 미래, 아내와의 관계가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상황. 양정국이 과연 위기를 넘기고 김민정에게 통쾌한 한방을 날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국민 여러분!' 마지막 회는 오늘(2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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