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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풀뜯소3' 박명수, 송아지 탄생의 순간 "부모의 마음이 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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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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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박명수가 송아지 탄생의 순간을 함께했다.

27일 방송된 tvN '풀 뜯어먹는 소리3-대농원정대'에서 대농원정대는 모판 놓기를 모두 끝낸 뒤 축사로 돌아왔다. 축사에는 진통을 겪고 있는 소가 출산을 기다리고 있었다. 출산이 임박한 소는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이정민은 "마음이 아프다. 많이 힘들어하는구나. 조금만 있으면 괜찮다고 마음속으로 말했다"고 했다.

진통 뒤 어미소의 양수가 터졌다. 송아지의 다리가 보이기 시작하자, 박명수는 "다리 보인 거 보고 너무 무섭고 충격적이었다. 불안하더라"고 말했다. 어미소는 산통에 힘들어했는데, 송아지 앞발은 다시 들어가고 말았다. 이는 한태웅도 자주 겪었던 일로, 한태웅은 "안 낳아서 저러다 (송아지를) 보낸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어미소는 진통만 4시간 이상을 겪었다. 자칫 소와 새끼까지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어미소는 서서히 몸을 뒤집었고 힘을 주기 시작했는데, 이때 다시 송아지 앞발이 보이기 시작했다.

어미소는 송아지를 낳았다. 하지만 송아지가 아무 움직임이 없었다. 박명수는 "송아지는 태어나자마자 움직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엄마가 핥아주기만 하니까 불안하더라. 잘못된 거 아닌가 그런 걱정이 앞섰다. 조마조마했다. 부모의 마음이 된 것 같다"고 했다.

송아지는 어미소가 핥아주자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박명수는 "10년 감수한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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