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베테랑 박용택(40)이 10일 만에 다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SK와이번스 우완 문승원(30)은 타구에 맞은 부상 여파로 1군에서 제외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야구가 쉬는 27일 월요일 등록 발표한 등록 명단에서 같은 팀 포수 정상호(37)와 함께 말소됐다.
박용택은 팔꿈치 통증으로 지난 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가 지난 17일 복귀했다. 그러나 이후 21타수 3안타로 부진했다. 사직에서 치른 지난 2경기에서도 8타수 1안타에 그치며 부진의 늪에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38경기에서 타율 0.22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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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박용택이 1군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정상호는 올 시즌 첫 말소다.
SK는 선발의 한 축인 문승원이 말소됐다. 올 시즌 9경기 등판해 3승3패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 중인 문승원은 지난 25일 선발로 등판한 창원 NC다이노스전에서 타구에 맞은 부위인 왼 종아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SK관계자는 “이날 오전 검사를 받았고, 진료 결과 내측 비복근 파열 진단이 나왔으며 재활 기간이 10일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엔트리 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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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선발 문승원이 타구에 맞은 왼쪽 종아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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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정병곤(두산), 조근종(kt)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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