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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김종국, 과거 연인 회상 "결혼 상상만 해도 눈물 나는 사람"(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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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종국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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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현혜선 인턴기자] 가수 김종국이 결혼을 꿈꿨던 연인을 떠올렸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종국이 지인인 춘뚱, 갑뚱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갑뚱은 김종국의 곡 '내 마음이 사랑합니다'를 틀며 "이 노래를 김종국 결혼식의 축가로 불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님은 갔습니다"라고 말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결혼을 하고 싶었던 여자가 있었다. 그 여자와 결혼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날 것 같았다. 감동이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결혼할 여자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그 여자와 이별을 한 후 누구와 결혼 상상을 해도 감동이 없었다. 그런 상대가 없더라"고 말하며 씁쓸한 미소를 보였다.

그러면서 김종국은 "앞으로 좋은 사람 만나야지"라고 말하며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인연을 향한 기대를 비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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