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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패떴' 이천희 느낌"…'스릴킹' 송재림, 김수로도 감탄한 新예능캐 [엑's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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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송재림이 새로운 예능 캐릭터로 등극할까.

27일 서울 마포구 DDMC 빌딩에서 skyDrama '스릴킹'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수로, 뮤지, 송재림, 윤소희가 참석했다.

'스릴킹'은 긴장과 도전을 즐기는 셀럽 4인 김수로, 뮤지, 송재림, 윤소희가 액티비티 마니아들의 성지로 불리는 영국을 찾아 실제로 익스트립 액티비티를 체험해보는 예능이다.

김수로, 뮤지, 송재림, 윤소희는 우리가 잘 모르는 숨겨진 액티비티를 찾아 아찔한 여정을 나선다. '스릴킹'은 네 멤버의 체험기를 가감 없이 현장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며, 특히 송재림은 그간 진지한 연기를 선보였던 것과 달리, 액티비티를 즐기는 반전 매력을 공개한다.

이날 모습을 드러낸 송재림은 "저는 실력을 담당했다"라고 당당하게 소개를 했다. 하지만 뮤지는 그런 송재림을 보며 "사기 캐릭터"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뮤지는 "촬영을 하면서 동료 배우에게 욕을 한 것은 처음"이라고 전하며 "모터스포츠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인지, 아니면 배우 이미지를 위해하는 건지 궁금증이 들더라. 영상을 보면 이해해주실거라 믿을 정도"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다른 출연진들 역시 이에 동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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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진규 센터장은 네 사람만의 매력을 소개하기도 했다. 캐스팅까지 과정이 힘들었다고 밝힌 그는 "김수로 씨가 탁월한 리더십을 가진 예능 천재라는 걸 느꼈다. 뮤지 씨도 말을 정말 잘한다. 윤소희 씨는 강심장으로는 여성 연기자 중 최고라고 느낀다"고 설명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송재림을 보며 "이번 프로그램은 송재림 씨의 재발견이 아닐까 생각한다. 모든 것이 계산이라고 생각할 정도"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보며 김수로 역시 거들면서 "제가 앞서 '패밀리가 떴다' 이후 가장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했는데, 그 이유가 바로 송재림 씨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10년 간 예능을 하면서, '패떴' 당시 '이천희가 천재인가?'라고 느낄 정도였는데 송재림도 그렇더라. 지금도 '천재인가?' 라는 혼란이 올 정도"라고 말했다.

뮤지 역시 "방송이 나간 후, 송재림 씨는 제2의 심형래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이 이야기를 듣던 송재림은 "저도 이색적인 체험을 해서 흥분되고 재미도 있더라. 그 사이에서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 것 같다"고 덤덤하게 전해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은 물론, 함께 출연했던 출연진들까지 자신있게 밝힌 송재림의 예능감. 기자간담회부터 웃음을 자아냈던 송재림이 '스릴킹'에서도 맹활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스릴킹'은 27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 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skyDrama '스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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