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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단독] 윤형빈, 유튜브로 '공개코미디' 새 도전...'개콘'과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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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개그맨 윤형빈이 공개코미디에 새롭게 도전한다.

27일 방송계에 따르면, 윤형빈은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윤소그룹 소속 개그맨들과 유튜브에서 시청 가능한 공개코미디 프로그램을 새롭게 론칭한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침체기를 겪고 있는 TV 공개코미디 시장에 변화를 주고 활력을 불어넣겠단 생각에서 비롯됐다.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KBS2 ‘개그콘서트’, tvN ‘코미디 빅리그’와 차별화하겠단 각오다.

이런 시도는 코미디 전용 극장이 활발해지면서 가능해졌다. 윤형빈 소극장을 운영 중인 윤형빈은 TV 밖 창작 활동이 활발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개그맨들에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자유로운 소재를 활용하겠단 계획이다. 2015년부터 싹튼 코미디 전용 극장뿐 아니라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플랫폼을 넓히며 무한확장하고 있는 셈이다.

이미 이홍렬, 송은이, 김숙, 이수근, 강유미, 유민상, 안일권, 박영진 등 많은 이들이 뷰티, 게임, 먹방, 콩트 등 유튜브에서 자신만의 콘텐츠로 성공을 거둔 만큼 이 같은 시도는 개그시장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윤형빈은 2010년 부산에 코미디 전용극장 ‘윤형빈 소극장’을 세우고, 코미디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노력해왔다. 2015년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에 ‘윤형빈 소극장’을 개관하고 이듬해 서울 최초의 개그 페스티벌 ‘코미디위크 인 홍대’를 개최했다. 또 2017년부터는 신개념 개그 문화 브랜드 ‘윤소그룹’을 출범하고 코미디와 다양한 분야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한편, 윤형빈은 오는 8월부터 '2019 서울 코미디위크 인 홍대’를 개최한다.

YTN Star 박영웅 기자 (hero@ytnplus.co.kr)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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