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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연애 15년+결혼 14년'…김원희, 남편과 남다른 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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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방송인 김원희가 남다른 부부 금실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특별 MC로 김원희가 출연한 가운데 남편과의 15년 연애사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원희는 지난 2005년 연애 15년 만에 2살 연상의 첫사랑 사진작가 손혁찬과 결혼했다.

이날 김원희는 “나는 남편이 내 첫사랑이다”라며 “그런데 우리 남편은 내가 첫사랑이 아니다. 과거 엘리베이터에서 남편과 함께 남편의 첫사랑을 만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이어 그는 “남편은 무척 당황해했지만 나는 괜찮았다. 내가 꿀릴 게 없지 않나”라고 말하며 당당한 매력을 발산했다.

김원희는 남편과 15년간 연애를 하면서 매일 만났다고 고백했다. 그는 “남편과 15년을 연애했는데 남편이 유학가 있었던 시절 빼고는 거의 매일 만났다”며 “남편은 강남 쪽에 살았고 방송국은 여의도에 있었던 시절이다. 남편이 매일 강남에서 여의도로 나를 데리러 왔다. 지금 생각해보면 무척 고마운 일이다”라고 전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김원희는 “15년간 남편과 연애하면서 딱 한 번 헤어졌다. 한번 헤어진 이후에 곧바로 결혼하게 됐다”며 ”싸워도 잘 싸우면 된다”고 헤어지지 않고 오랫동안 행복하게 연애한 비결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김원희는 “나는 어머니 시절과 약간 다르다. 할 말은 해야 한다. 그리고 남편 역시 사과를 빠르게 하는 스타일이다“라며 ”서로의 감정에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할 말은 하는 것. 그게 우리 부부관계의 비결인 것 같다”고 설명해 좌중의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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