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최대 2곳 인가방침"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 금융위 전체회의를 열고 외부평가위원회 평가 의견을 고려해 인터넷은행 예비 인가를 의결할 예정이다. 예비 인가 결과는 이날 오후 4시쯤 정부 서울청사에서 공식 발표한다.
금감원이 금융·법률·소비자·핀테크·회계·IT 보안·리스크 관리 등 분야별 전문가 7명으로 구성한 외부평가위원회는 24일부터 26일까지 인터넷 은행 예비 인가 신청자의 사업 계획 타당성 등을 평가한다.
지난 3월 예비 인가를 신청한 사업자는 키움뱅크 컨소시엄, 토스뱅크 컨소시엄, 애니밴드스마트은행 등 3개였다. 하지만, 애니밴드스마트은행이 신청 서류 미비로 탈락함에 따라 예비 인가 경쟁은 키움뱅크와 토스뱅크의 2파전으로 압축된 상태다.
키움뱅크 컨소시엄은 자본력과 노하우를 갖춘 28개 주주가 참여하면서 자본력은 탄탄하다는 평가다. 반면 혁신성 측면은 약점이라는 지적이다.
금융위는 최대 2개까지 인터넷 은행 예비 인가를 줄 방침이다. 예비 인가를 받은 사업자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인터넷 은행 상세 사업 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래픽=김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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