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영국 원조 걸그룹 스파이스걸스가 2019년 재결합 투어에 나섰다. 다만 빅토리아 베컴은 빠졌다.
24일(현지 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게리 할리웰(진저 스파이스), 멜라니 B(스캐리 스파이스), 멜라니 C(스포티 스파이스), 엠마 번튼(베이비 스파이스)은 2019년 리유니언 투어를 시작했다. 하지만 빅토리아 베컴은 투어에 불참했다.
네 멤버는 이날 아일랜드 더블린의 크로크 파크에서 첫 번째 공연을 시작했다. ‘스파이스 업 유어 라이프’를 시작으로 ‘이프 유 캔트 댄스’, ‘두잇’, ‘비바 포에버’, ‘굿바이’, ‘위아 페밀리’, ‘러브 띵’, ‘투머치’, ‘스톱’, ‘마마’, ‘워너비’ 등 19곡으로 셋리스트를 꽉 채웠다.
1994년 데뷔한 5인조 걸그룹 스파이스걸스는 1996년 데뷔 싱글 '워너비'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들이 발표한 앨범 총 판매량은 8500만 장 이상. 전 세계 최다 앨범 판매 걸그룹 타이틀을 확보한 그들이다.
하지만 스파이스걸스는 2000년 아쉽게 해체했다. 이후 2007년 다시 팀을 꾸렸는데 이 때에도 월드 투어를 기획하며 전 세계 팬들을 만났다. 그랬던 이들이 지난해 본격적으로 재결합을 논의하고 드디어 투어를 시작한 셈이다.
스파이스걸스의 재결합 투어 소식에 전 세계 음악 팬들이 들썩거리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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