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대선 기자] SK 정현 /sunday@osen.co.kr |
[OSEN=창원, 조형래 기자] “정현은 꾸준히 기회를 줘 볼 생각이다.”
염경엽 감독은 24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근 트레이드로 영입한 내야수 정현의 기용 방침에 대해 언급했다.
정현은 지난 20일, KT와 트레이드를 통해 외야수 오준혁과 함께 SK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다. 트레이드 이후 3경기에 나서며 3타수 1안타 2볼넷 1도루를 기록한 것이 전부. 지난 23일 잠실 LG에서 첫 선발 출장 기회를 잡았다.
일단 염경엽 감독은 정현에게 꾸준한 출장 기회를 부여할 전망이다. 나주환은 지난 16일 창원 NC전에서 헤드샷을 맞고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지난 22일에는 최항이 습관성 어깨 탈골이 재발하며 이튿날 1군에서 말소됐다. 강승호는 음주 운전 파문으로 이탈한 상황.
결국 내야진 가용 자원이 부족해진 SK다. 하지만 염 감독은 정현에게 꾸준히 기회를 부여해 잠재력을 끌어올릴 생각이다.
염경엽 감독은 “타격 메커니즘은 문제가 없다. 공을 볼 줄 아는 선수다”면서 “일단 꾸준히 기회를 주면서 경기 감각이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 감각을 찾으면 2할7푼~8푼 정도는 칠 것 같다. 주 포지션은 2루수로 하면서 유격수와 3루수도 번갈아가면서 소화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정현은 이날 8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SK는 노수광(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고종욱(지명타자)-이재원(포수)-김성현(유격수)-정현(2루수)-배영섭(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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