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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고척 게임노트] 구창모 9K로 2승! NC, 키움 잡고 3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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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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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돔, 신원철 기자] NC가 선발투수 구창모의 호투를 앞세워 키움과 3연전에서 2승 1패 우위를 점했다.

NC 다이노스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선발 구창모가 7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고 2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7번 강진성, 8번 김성욱, 9번 김찬형이 나란히 타점을 기록했다. NC는 키움과 1.5경기 차를 만들고 3위를 지켰다. 9회초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의 내야안타로 선발 전원 안타까지 달성했다.

NC가 2회 2사 후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얻었다. 노진혁의 2루타에 이어 강진성이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김성욱까지 안타 행진에 가세했으나 2사 1, 3루에서 9번 타자 김찬형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선발 구창모가 4회 김하성에게 역전 2점 홈런을 허용했으나 NC 타자들이 곧바로 만회했다. 5회초 1사 만루에서 김진형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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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에는 하위 타순에서 장타가 쏟아지면서 4-2로 달아났다. 선두 타자 강진성이 우익수 제리 샌즈의 다이빙 캐치 시도를 뚫고 3루타를 때렸고, 김성욱이 우전 적시타로 분위기를 이었다. 김찬형의 적시 3루타까지 나왔다.

NC 선발 구창모는 개인 1경기 최다인 9탈삼진을 기록했다. 4회 김하성에게 맞은 2점 홈런을 빼면 장타가 없을 만큼 위력적인 공을 던졌다. 2점 앞선 8회 배재환이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다. 9회는 마무리 투수 원종현이 지켰다.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는 KBO 리그 11번째 경기에서 처음으로 두 자릿수 피안타를 기록했다. 6이닝 10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 시즌 2패(4승)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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