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반도체설계 업체 ARM이어
중화텔레콤 등도 잇단 거래 중단
앞서 일본 3대 이동통신 업체들은 화웨이 스마트폰 신제품 발매를 무기한 연기하거나 예약 정지를 발표했다. 업계 2위인 KDDI와 3위 소프트뱅크는 24일 화웨이의 스마트폰 신제품 P30라이트 발매 계획을 무기한 연기했다. 대만도 가세했다. 중화텔레콤·타이완모바일·파이스톤·아시아퍼시픽텔레콤·타이완스타텔레콤 등 대만의 5개 이통사는 전날 화웨이의 신규 스마트폰 판매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대만 이동통신 업계의 한 관계자는 “구글과 화웨이 간 거래중단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구글스토어에서 앱을 갱신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전자제품 제조사 파나소닉은 화웨이와 거래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는 외신 보도를 부인하며 중국 내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화웨이에 대한 부품 공급을 정상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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