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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사진] 양키스 토레스, 볼티모어 상대로 4번째 멀티 홈런 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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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글레이버 토레스가 멀티 홈런을 쏘아올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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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홈런을 터뜨린 토레스. [사진= 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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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는 에스트라다(왼쪽)와 토레스. [사진= 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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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뉴욕 양키스 유격수 글레이버 토레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진기록을 써냈다.

토레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서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2홈런) 2타점을 기록, 팀의 7대5 승리를 이끌었다.

토레스는 올 시즌 4차례 멀티 홈런(한 경기 2홈런 이상)을 달성했는데, 모두 볼티모어를 상대로 터뜨렸다. 올 시즌에 기록한 12개의 홈런 중 10개를 볼티모어전에서만 쏘아올렸다.

볼티모어는 이날 경기서 토레스에게 내준 2개의 홈런을 비롯해 총 5개의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 밖에도 48경기 만에 피홈런 100개를 내주며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소 경기 100홈런 허용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세웠다. 2019.05.23.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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