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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최지만, 다저스전 내야안타 2개로 멀티히트…타율 0.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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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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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최지만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다저스와의 경기에 팀의 3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4로 상승했다.

1회말 2사에 첫 타석을 맞이한 최지만은 다저스 선발 리치 힐의 초구에 번트를 시도했고, 좌측 파울라인 안쪽으로 공을 보내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좌타자 최지만을 맞아 내야수들이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수비 시프트를 펼친 다저스는 번트에 대응하지 못했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은 범타였다. 무사에 나온 최지만은 볼카운트 1B-2S에서 커브를 공략했으나 투수 땅볼이 됐다.

6회말에는 다시 안타를 쳐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최지만은 1사에서 힐의 초구 커브를 받아쳤고, 2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1루를 밟았다.

마지막 타석은 삼진이었다. 7회말 무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케일럽 퍼거슨을 상대로 볼카운트 2B-2S에서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에서 탬파베이는 8-1로 완승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탬파베이는 2연패를 끊고 28승 18패가 됐고, 2연승이 끝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는 32승 18패가 됐다.
n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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