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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가운데로 오지 않아” 적도 감탄한 커쇼의 송곳 피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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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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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피츠버그(미국 펜실베니아주), 이종서 기자] “정말 많은 스트라이크를 던졌다.”

커쇼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7-3으로 승리하면서, 커쇼는 시즌 4승 째를 거뒀다.

이날 커쇼는 2회말까지 5개의 삼진을 잡았다. 또한 6회가 끝날 때까지는 8개를 잡았고, 97개의 공 중 65개의 스트라이크를 잡았다.

커쇼의 공격적인 피칭에 상대도 감탄했다. 2번-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토미 팜(탬파베이)은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가운데, “그는 정말 많은 스트라이크를 던진다”라며 “안쪽, 낮은쪽, 높은쪽, 바깥쪽에 들어온다”라며 “만약 커쇼를 상대한다면 홈플레이트 가운데로 오는 공은 매우 적을 것이다. 커쇼가 던지는 구속으로 상상해봐라”고 감탄했다.

MLB.com은 “커쇼가 1이닝 동안 두 개의 삼진을 잡은 것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아비사일 가르시아를 상대로 첫 볼넷을 내준 뒤 불만을 보였다”라며 “그는 화를 낸 뒤 이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커쇼는 볼넷 이후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

아울러 “다저스는 커쇼가 마운드에 오르기 전 1점을 냈고, 3회와 4회 각각 한 점씩을 더해 3-0 리드를 이끌었다. 그리고 7회 키케 에르난데, 코리 시거, 작 피더슨이 탬파베이의 불펜을 공략해 승리를 이끌었다”고 타선의 활약도 조명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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