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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이틀 연속 S' 하재훈, "마지막 공은 힘이 풀리는 듯 했다" [생생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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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민경훈 기자]경기를 마치고 SK 하재훈과 이재원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rumi@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SK 하재훈이 이틀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시즌 8세이브째.

하재훈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와의 시즌 5차전에서 2-0으로 앞선 9회말 등판했다. 전날 4-2 리드를 지키며 세이브를 따낸 하재훈은 이틀 연속 등판이었다.

선두타자 박용택을 삼진으로 잡은 후 김현수에게 좌선상 2루타를 맞았다. 조셉을 2스트라이크 이후 바깥쪽 공으로 집요하게 승부해 헛스윙 삼진, 유강남은 2루수 직선타로 경기를 끝냈다.

미국 마이너리그, 일본프로야구와 독립리그를 거쳐 올해 입단한 신인인 하재훈은 처음으로 이틀 연속 세이브까지 성공했다.

하재훈은 경기 후 "연투는 신경쓰지 않고, 늘 하던대로 준비했다. 그러나 막상 마운드에 올라가 투구하니, 조금 힘들고 긴장됐다"며 "마지막 공은 손가락에 힘이 풀리는 듯 했지만, 끝까지 집중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 남은 시즌에도 집중해서 투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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