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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KT 배재성 5이닝 무실점 호투 발판, 두산에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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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kt 배제성. 2019.3.12 대구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수원 = 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KT가 임시선발 배제성의 호투와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선두 두산을 또 격파했다.

KT는 2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선발 배제성이 5이닝 4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고, 타선이 엄상백(1이닝 1실점)~조근종(0.2이닝 무실점)~주권(0.2이닝 무실점)~정성곤(1.1이닝 무실점)이 이어던지며 상대 추격을 봉쇄했다. 엄상백이 승리투수, 정성곤이 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김민혁이 2안타, 황재균이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KT는 1-1 동점이던 6회말 오태곤 유한준의 연속안타와 멜 로하스의 4구로 무사 만루의 찬스를 잡은 뒤 황재균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그리고 상대선발 린드블럼의 폭투를 틈타 2점을 뽑으며 3-1로 앞섰다. 그리고 구원진의 효과적인 계투로 리드를 잘 지켜내며 승리를 거뒀다.

배제성은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다승 방어율 1위 조쉬 린드블럼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당당한 피칭을 펼쳐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반면 두산은 산발 9안타에 적시타 불발로 1점을 뽑는데 그친데다 믿었던 에이스 린드블럼이 5.1이닝 3실점하고 강판당해 올시즌 최소이닝 최다실점을 기록해 패배의 아쉬움을 곱씹었다.

이환범기자 whit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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