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3일) 경기에는 스타팅으로 내보내겠다.”
SK와이번스 정현(25)이 새로운 염갈량의 남자로 낙점됐다.
염경엽 감독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 8회 찬스에서 정현을 기용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 경기가 열렸다. 8회초 2사 1, 3루에서 대타로 나온 SK 정현이 유격수 땅볼을 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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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은 21일 잠실경기에서 4-2로 앞선 8회초 2사 1, 3루 찬스에서 안상현을 대신해 대타로 들어섰다. 다만 상대 투수 김대현의 3구째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염경엽 감독은 “2아웃이기 때문에 기용했다. 2아웃이기 때문에 못 쳐도 그만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거기서 치면 얻는 게 맞았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한번이라도 치면 훨씬 얻는 것이 많을 것 같아서 대타로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일(23일)은 스타팅으로 나설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정현은 지난 20일 단행한 SK와 kt의 2대2 트레이드를 통해 오준혁과 함께 SK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번 트레이드의 핵심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염 감독도 이런 정현에게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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