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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전곡 프로듀싱" AB6IX 이대휘→박우진, '브랜뉴=힙합' 공식 깬 데뷔[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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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브랜뉴뮤직이 자신있게 내놓은 그룹 AB6IX(에이비식스)가 첫 포문을 열었다.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AB6IX 첫 번째 EP ‘B:COMPLETE’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AB6IX는 라이머가 수장인 브랜뉴뮤직이 선보이는 새로운 아이돌 그룹이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로 이미 대중에게 익숙한 이대휘, 박우진, 임영민, 김동현에 마지막 멤버 전웅까지 합류해 완성된 5인조 그룹이다.

김동현은 “팬들도 오래 기다리고 우리도 오래 기다린만큼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달라”라고 운을 뗐다. 다른 멤버들도 각자 데뷔 소감을 전했다. 박우진은 “한마음 한뜻으로 이날만을 기다렸다. 이 날을 위해 많은 노력했다. 기대하신 것 이상으로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대휘는 “우리 다섯명 다 목숨걸고, 사활 걸고 나왔다. 브랜뉴뮤직도 그렇다. 오랜만에 무대에 서서 긴장되는데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전웅은 “6년간 연습하면서 이런 무대에 설 수 있을까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설수 있게 돼서 행복하고 더 열심히 노력하는 전웅이 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임영민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쇼케이스다. 다섯명 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셨다. 팬들도 완전체를 기다렸다. 시작을 알리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자신있다”라고 전했다.

AB6IX는 데뷔 앨범임에도 멤버들이 앨범 전곡을 직접 프로듀싱하고 작사, 작곡에 퍼포먼스 디렉팅 등 앨범 제작 과정 전반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BREATHE(브리드)’는 모든 억압과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숨 쉬며 꿈꾸고 싶은 젊음을 노래한 동시에,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에 대한 중의적인 메시지까지 담아낸 강렬한 Deep House 곡이다. 대세 작곡돌 이대휘가 직접 프로듀싱하고, 멤버들도 작사에 참여했다.

이대휘는 “힙합회사에서 나오는 아이돌이니 힙합을 할거라 생각하실거 같았다. 그 생각을 뒤집고 싶었다. 뻔한 길을 가고 싶지 않아서 조금 더 새로운 곡인 ‘브리드’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중의적으로 미세먼지를 담고 있는데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을 음악으로 표현할수 있는게 멋있었다. 미세먼지 그 자체도 있지만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을 위해 쓰고 싶은 곡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전곡 프로듀싱에 대해서도 “신인이 프로듀싱까지 하게돼 부담됐던건 사실이다. 그러나 라이머 대표님도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고 하면서 그 부담감을 자신감으로 바꾸려고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대휘와 박우진은 워너원으로 임영민과 김동현은 MXM으로 데뷔한 바 있다. 이대휘는 “두 그룹 다 우리의 분신같은 존재다.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았고 대중에게 익숙해졌던거 같다. 그게 오히려 앞으로 AB6IX 활동을 할때 플러스가 될거 같다. 무대에 서도 긴장하지 않게 해준 고마운 그룹이다”라고 답했다.

이 네명에 더해 전웅까지 합세해 AB6IX가 완성됐다. 임영민은 “전웅은 너무 필요한 존재였다. 네명이서 준비할땐 고음을 소화할수 있는 보컬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 전웅이 들어와서 너무 잘해주고 있다”라고 만족했다.

AB6IX는 데뷔와 동시에 완성형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받고 있다. 이대휘는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그 수식어에 부끄럽지 않은 그룹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다부지게 말했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브랜뉴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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