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4승’ LAD, TB 제압…최지만은 무안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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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LA 다저스가 인터리그 경기에서 탬파베이에 승리했다.

다저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원정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다저스의 선발 커쇼는 6-0으로 앞선 7회 1사 2,3루에서 교체, 불펜 투수들이 승계 주자들의 득점을 허용하면서 6⅓이닝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4승째를 거뒀고 평균자책점은 3.33이 됐다.

탬파베이의 최지만은 3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6리로 떨어졌다.

다저스는 1회 상대 실책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1사 후 맥스 먼시가 번트 안타로 출루. 저스틴 터너의 우전 안타를 우익수 아비사일 가르시아가 뒤로 빠뜨리면서 1루 주자 먼시가 홈까지 들어왔다. 계속된 1사 1,3루에서 삼진, 내야 뜬공으로 추가점을 얻지 못했다.

3회 탬파베이는 오프너 헌터 우드(우완)를 내리고 2번째 투수 제일렌 빅스(좌안)를 올렸다. 다저스는 데이비드 프리즈가 대타로 나와 2루타로 출루했다. 1사 3루에서 터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0으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4회 1사 1루에서 알렉스 버두고의 2루 내야 안타로 1,2루가 됐고, 투수 폭투로 주자들은 2,3루로 진루했다. 오스틴 반스의 중전 적시타로 3-0으로 추가점을 얻었다. 7회에는 볼넷 2개를 얻어 2사 1,2루. 키케 에르난데스, 코리 시거, 작 피더슨의 3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6-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6회까지 90구를 던진 커쇼는 6-0으로 앞선 7회 첫 타자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그러나 로버트슨에게 좌중간 안타, 에레디아게 좌선상 2루타를 맞아 1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올라와 페드로 바에즈로 교체했다.

바에즈는 윌리 아다메스의 타구에 무릎 부위를 정통으로 맞고 쓰러졌다.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아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스코어는 6-1, 1사 1,3루에서 투수는 스캇 알렉산더로 다시 교체됐다. 탬파베이는 메도우스의 중전 적시타, 팜의 좌중간 2루타로 6-3까지 따라갔다. 1사 2,3루에서 최지만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가르시아가 바뀐 투수 딜런 플로로 상대로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다저스는 9회초 1점을 추가했고, 9회말 마무리 켄리 잰슨이 올라와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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