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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조장풍' 김동욱, 희로애락 열연에 60분 순삭...'조장풍 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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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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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동욱이 조진갑의 희로애락을 그리며 극 중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눈길을 끈다.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김동욱이 근로감독관 조진갑 역으로 열연하며 매회 섬세한 감정 연기로 몰입도를 고조시켰다.

지난 21일 방송된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27, 28회에서는 조진갑은 선강의 실 소유주가 국회의원 양인태(전국환 분)인 증거와 비리 장부찾기에 나섰다. 모두가 선강만은 안된다며 만류했지만 조진갑은 선강 공장에 안전 관리 팀장으로 근무하던 아버지 조진철(김홍파)에게까지 책임을 물어 작업 중지 명령을 하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에 놓이게 된다.

조진갑은 이런 애처로운 상황에서도 직업적 소신을 다하려는 부전자전의 모습을 섬세한 눈빛 연기로 그리며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조진갑의 표정과 눈빛이 그간 근로감독관으로 을을 위해 싸워온 이유가 아버지를 닮은 마음에서 비롯됐던 것을 짐작케 했다.

또한 조진갑은 전처 주미란(박세영)과 미묘한 기류를 풍기며 설렘을 자극했다. 구대길(오대환)을 뒤쫓는 과정에서 생긴 진갑의 상처를 미란이 치료해주고 미란의 상처에는 진갑이 약을 발라주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러한 달달한 기류와는 대조적으로 극 후반부에는 조진갑은 우도하(류덕환)과 대립하며 극도의 긴장감을 이끌었다. 조진갑은 극 중 잘못된 방식으로 복수를 하려는 우도하에 대해 안타까움과 분노를 터트리며 완벽한 연기력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처럼 김동욱은 매회 이어지는 조진갑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앞으로 남은 전개에서도 어떤 연기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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