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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팝업TV]"나이 있어 걱정돼"..'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출산 5개월 만 둘째 계획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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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캡처


함소원, 진화 부부가 둘째 임신 계획에 돌입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출산 5개월을 맞은 함소원, 진화 부부가 둘째 임신을 위해 난임 클리닉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함소원은 남편 진화에게 "혜정이(딸) 동생 보고 싶지 않냐"고 넌지시 물었다. 진화는 "당연히 원한다"며 "혼자면 너무 외롭지 않냐. 혜정이에게도 좋을 것 같다"고 답했고, 이에 함소원은 "당신은 이제 겨우 26살이다. 아이를 낳으면 더 시간이 없어질 거다"라며 걱정했다.

그러나 진화는 "내가 선택한 일이니까 감당해야지"라며 "당신 몸만 괜찮으면 임신은 언제든 괜찮아. 몸 상태가 어떤지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자"고 의젓한 남편의 모습을 보였다.

함소원이 첫째 딸 혜정 양을 출산한 지 5개월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벌써 둘째 임신을 신경쓰는 이유는 어느덧 그의 나이가 마흔 넷으로 임신 마지노선이 임박했기 때문. 스튜디오에서 VCR을 시청하던 함소원은 "제가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 보니까, 내년이면 마흔 다섯인데 더 힘들어질 것 아니냐. 그래도 올해 가져야 내년에 낳을 것 아닌가"라고 토로했다.

장영란이 냉동 난자가 있지 않은지 묻자, 함소원은 "있지만 그건 나중에 난자의 기능을 못할 때를 대비해 보험으로 해놓은 것"이라며 냉동 난자가 최악의 순간 꺼내 쓰는 보루임을 밝혔다. 이어 함소원은 "마흔 여섯, 마흔 일곱 시간이 금방 갈 것 아닌가. 그래서 상의를 해본 것"이라고 털어놨다.

산부인과 난임 클리닉을 방문한 두 사람. 함소원은 "제 나이나 여러가지 상태가 자연임신 둘째를 기다리기엔 조금 마음이 조급하다. 저는 지금이라도 당장 인공수정을 하는 쪽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도 함소원은 "혜정이에게도 형제를 만들어주고 싶다. 혼자 키우고 싶진 않다"며 "또 다른 이유는 키울 때 같이 키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다. 터울이 있으면 더 힘들 것 같다"고 둘째 임신을 서두르는 이유를 설명했다.

검사 결과 남편 진화는 월등히 높은 정자수로 좌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기준치인 15에 비해 진화의 정자수는 93의 수치를 기록했던 것. 이에 스튜디오에 있던 함소원은 "제가 시집을 잘 갔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함소원의 경우 난소 기능 수치가 예전에 비해서는 떨어져 있는 상태라고. 난소 기능이 임신 성공률에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나, 2년 전 수치가 2.57정도였다면 이번에 검사에서는 1.54가 나왔다는 것.

함소원은 "보통 2-30대 가임기 여성은 난소 수치가 5-6 정도는 돼야 한다고 하더라. 나이가 들수록 계속 떨어지니까. 제가 걱정되는 건 시간이 지날수록 스트레스를 받을까봐서다. 나이가 좀 있으니까 빨리 고민 없이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이날 함소원과 진화 부부는 결국 더 늦기 전 시험관시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함소원은 임신에 필요한 과배란 주사를 직접 배에 놓기도 했다. 함소원, 진화 부부가 둘째 임신 프로젝트에 돌입한 가운데 조만간 두 사람으로부터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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