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황보라 "차현우 몰래 하정우와 술…비밀 얘기도 한다"

배우 황보라와 남자친구인 영화제작자 차현우와의 연애사를 공개했다. /MBC '비디오스타' 화면 캡처

황보라 "차현우와 연애 7년, 늘 사랑받는다고 느껴"

[더팩트｜문수연 기자] 배우 황보라가 남자친구인 영화제작자 차현우를 언급하며 7년 연애에도 굳건한 애정을 보여줬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황보라가 출연해 차현우와 그의 형인 배우 하정우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차현우와 7년째 열애 중이다. 이날 황보라는 "연애 7년째인데 여전히 늘 사랑받고 있다고 느낀다. 옷이 더러워지면 빨래를 해야 하지 않나. 나는 한 번도 손빨래를 해본 적이 없다. 늘 남자친구가 해줬다"고 말했다.

예비 시아버지인 김용건에 대해서는 "여행 가시면 오빠들 선물은 안 사 오시고 제 선물을 사 오신다. 생일 선물도 항상 챙겨주셨다. 건강검진 결제도 해주셨다"며 "가족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제사에도 참여한다"고 밝혔다.

황보라는 차현우와 결혼이 늦어지는 이유를 묻는 말에 "남자친구가 프로듀서로 일을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본인의 힘으로 돈을 벌어서 결혼을 하고 싶어한다. 지금 영화 두 편을 준비 중이다. 그 한 방을 기다리고 있다"고 답했다.

황보라는 하정우도 언급했다. 그는 "남자친구도 배우 출신이지만 작품 제안이 들어오면 상의를 하는 것은 주로 하정우와 많이 한다"며 "하정우와는 동맹 관계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하정우와는 비밀 얘기도 많이 한다. 술 한 잔 조용히 하고. 남자친구는 술 먹는 걸 안 좋아한다. 이 방송이 나가면 남자친구가 처음으로 알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