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할리우드 톱배우 르네 젤위거가 영화 ‘브리짓 존스’ 시리즈 4편 가능성을 언급했다.
21일(현지 시각) 오전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한 인터뷰에서 그는 “‘브리짓 존스’ 영화 4편으로 돌아오는가? 브리짓 존스를 볼 수 있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르네 젤위거의 대표 캐릭터인 브리짓 존스는 일과 사랑에 솔직한 노처녀로 전 세계 여성 팬들의 큰 사랑을 얻은 바 있다.
이 같은 질문에 르네 젤위거는 “글쎄 잘 모르겠다. 다만 작가인 헬렌이 집필 중이라는 건 안다. 나는 이 캐릭터를 무척 좋아한다. 만약 그들이 날 부르면 바로 달려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지난 2001년 개봉한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는 샤론 맥과이어 감독의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킹스맨’으로 유명한 콜린 퍼스를 비롯해 르네 젤위거, 휴 그랜트 등이 출연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2004년에는 2편 '브리짓 존스의 일기-열정과 애정’이 개봉했고 12년 만인 2016년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가 3편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헬렌 필딩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사랑스러운 노처녀 브리짓 존스 캐릭터는 여성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는 데 성공했다.
시리즈의 제작자 에릭 펠너는 3편 개봉 전 헬렌 필딩의 2013년작 ‘브리짓 존스 : 매드 어바웃 더 보이’에 대해 언급하며 “이 소설은 8년 후, 브리짓이 50세에서 51세일 때의 이야기다. 8년이 지나면 우리는 그 소설의 영화화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 시리즈의 팬들은 등장인물에 대한 애착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30년 정도는 그들의 변화를 쫓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일찌감치 4편 가능성을 암시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브리짓 존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