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KBS2 오후 10시) = 매사 낙천적이지만 툭하면 사고를 저지르는 천사 단(김명수)은 하늘로 돌아가기 직전 또다시 큰 사고를 치고 만다. 단은 하늘로 돌아갈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연서(신혜선)를 만난다. 그러나 연서는 만만찮은 상대다. 엄청난 유산을 상속받았지만 불의의 사고로 눈이 멀어 마음의 문을 닫은 연서와는 첫 만남부터 순탄하지 않다.
조현병 앓는 아들과 사는 아버지
■실화탐사대(MBC 오후 10시5분) = 최근 조현병 환자의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조현병에 관한 공포심이 높아지고 있다. 환자들과 가장 가까이 붙어 있는 가족들 역시 죽음을 각오한 채 살아간다고 호소한다. 18년 전부터 조현병을 앓아온 아들과 함께 사는 한 아버지는 쓰레기로 가득 찬 집 안을 공개한다. 아들 걱정에 하루도 편히 지낸 적이 없다는 그는 전문가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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