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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러블리즈가 추천한 ‘믿듣’ 수록곡 “제2의 ‘어제처럼 굿나잇’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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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러블리즈가 완성도 높은 앨범 구성을 자신했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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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러블리즈가 '믿고 듣는' 음악을 준비했다.

러블리즈는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새 미니앨범 '원스 어폰 어 타임(Once Upon A Tim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과 새 앨범을 직접 소개했다.

먼저 타이틀곡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에 대해 유지애와 베이비소울은 "노래와 가사 하나하나를 생각하면서 들어주시면 노래가 더 와닿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5번 트랙 '클로즈 투 유'는 첫사랑의 마음을 그려낸 곡이다. 서지수는 "상상만 해온 첫사랑을 설레고 예쁘고 상큼하게 풀어낸 노래"라고 그 메시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4번 트랙 '스위트 러브'를 들어보면서는 정예인이 "달콤한 사랑에 빠진 소녀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약간 성숙하고 섹시한 러블리즈의 느낌도 만나보실 수 있다"고 자신했다.

마지막 트랙 '러브 게임'에 관해서는 이미주가 "소녀들의 짝사랑을 게임에 빗댄 레트로 곡이다. 듣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신나서 리듬을 타게 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러브 게임'은 정예인이 '최애'곡으로 꼽기도 한 흥 넘치는 노래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무대로도 공개된 3번 트랙 '시크릿 스토리'는 아련한 감성이 인상적이다. 진은 "러블리즈 하면 믿고 듣는 음악이지 않나. 속앓이를 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제2의 '어제처럼 굿나잇'이라고 생각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진은 "수정, 케이, 베이비소울과 함께 배에 힘을 주고 후렴구를 불렀다"고 기억했다.

러블리즈의 올해 첫 완전체 앨범 '원스 어폰 어 타임'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러블리즈는 청량하고 서정적인 감성의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로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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