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N현장] '봄밤' 한지민 "출연 이유? 사랑 고민·결혼 갈등 현실적으로 다가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배우 정해인, 한지민(오른쪽)이 20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봄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봄날’은 자신이 원하는 삶에 가치를 둔 도서관 사서 이정인(한지민 분)과 따스하고 다정하지만 때로는 강렬한 승부욕을 드러내는 약사 유지호(정해인 분), 서로를 몰랐던 두 사람은 불현 듯 찾아온 감정의 파동을 겪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 드라마다. 2019.5.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봄밤' 한지민과 정해인이 출연 이유를 밝혔다.

MBC 새 수목드라마 '봄밤'(극본 김은/연출 안판석)의 제작발표회가 20일 오후 2시 서울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열렸다. 안판석PD와 주연배우 한지민 정해인이 참석했다.

한지민은 "이날 처음 내가 대본을 받았을 때 빨려 들어간 이유는 '봄밤'이라는 드라마는 어떤 조미료나 첨가물이 없는 누구나 한 번은 고민하고 사랑에 대해 결혼에 대해 갈등하는 지점들이 현실적으로 다가왔다"라고 했다.

이어 "정인이를 연기하는 데 있어서 기존의 다른 캐릭터에 비해서 굉장히 감정적으로 솔직한 대사들이 있다"면서 "우리 둘의 대사는 실제 연인이나 친구들 사이에서 주고 받을 법한 대사들이 있다"라고 대사에 매력을 느꼈다고 했다.

또 "때로 정인이가 이기적인 모습도 있고 못된 모습도 있는데, 누구나 사람은 다양한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겉으로는 안 그런 척 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굉장히 솔직할 수 밖에 없어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정인이를 잘 표현하려고 노력한다"라고 했다.

정해인은 "정인과 지호가 놓인 상황이 내 생각에는 냉정과 열정 사이인 것 같다. 막상 용기내서 다가가기도 다가오게 하기도 어려운 상황인데 그 부분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라고 했다.

이어 "대본을 읽으면서 평범한 남자와 여자가 만날 때 어떻게 사랑에 빠지고 어떻게 발전해 나가는지에 대해 현실적으로 그려진 것 같다"라면서 "감사하게도 내게 과분한 제안을 줘서 합류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봄밤'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해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히트시킨 안판석PD와 김은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정해인과 한지민이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2일 오후 9시 첫방송.
ichi@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