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7 (금)

[팝인터뷰]규현 "소집해제 후 정신없이 일하는 중"…예능·솔로 열일 행보(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고명진 기자]슈퍼주니어 규현이 소집해제 후 곧바로 활동에 복귀하며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서울 삼성동 소재 SM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난 규현은 "소집해제 후 정신없이 일하는 중이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앞서 지난 7일 규현은 사회복무요원 대체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를 신고했다. 규현은 지난 2017년 5월25일 입소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이행했다.

2년 만에 돌아온 규현은 예능 프로그램 '강식당2' '신서유기7' '짠내투어2' 출연을 확정했다. 입대 전 MC로 출연해 맹활약했던 '라디오스타' 출연은 최종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규현은 오늘(20일) 낮 12시 세 번째 싱글 앨범 '너를 만나러 간다 (The day we meet again' 전곡 음원과 타이틀 곡 '애월리 (Aewol-ri)'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

헤럴드경제

"사회복무요원을 다녀 왔는데 관심이 너무 커서 신기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다. 포털 사이트에 계속 제가 메인을 장식했다. 너무 얘기가 나오면 분명히 욕하시는 분이 계실거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욕이든 칭찬이든 언급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했다. 기사, 댓글을 다 확인하고, 그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열일하고 있다. 준비 중인 것들을 많이 보여드리려고 한다"

규현은 소집해제 후 2주 만에 솔로 앨범을 낸 것에 대해 "복무 기간 동안 노래를 너무 하고 싶었다. 제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에게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었다. 제 이야기를 녹여서 곡을 만들어서 보여드리고 싶은 게 있었다. 그래서 최대한 빨리 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규현의 바람이 이뤄진 걸까. 규현은 이번 앨범에서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애월리'를 타이틀 곡으로 선보이게 됐다.

"아직까지 믿기지가 않는 게 ('애월리'가) 이버 앨범에 수록만 돼도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회사 블라인드 테스트 통해 타이틀 곡으로 선정이 됐다고 하더라. 지금도 너무 행복하다"

헤럴드경제

규현은 2년 만 복귀에도 자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큰 것에 대해 "2년 동안 잊혀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저를 기억해주셨다. 감사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대중들이 왜 규현을 좋아하는 것 같냐는 질문에는 주변 사람들 덕이라고 말하는 겸손함을 보였다.

"내가 좋은 사람을 만나서 덕을 봤기 때문이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 그래서 저도 주변 사람들을 만났을 때 진정성 있게 대하려고 노력한다. 실제로도 감사한 마음을 느끼고 있다"

예능부터 노래까지 못 하는 것 없이 다 잘하는, 또 다 열심히 하는 규현. 앞으로 보여줄 그의 행보도 응원한다.

"가수 활동을 가장 장기적으로 끌고 가고 싶다. 욕심이 많아서 그런지. 다 하면 안되냐. 열심히 하겠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