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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20일 오후 ‘배우 장자연씨 성접대 리스트 사건’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과거사위는 이날 오후 2시 경기도 과천 법무부에서 회의를 열어 장씨 사건의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은 지난 1년여 동안 관련자 80여명을 불러 기획사에서의 술접대·성 접대 강요 의혹, 장자연 리스트 존재 여부, 당시 검·경의 수사미진, 조선일보 사주 일가에 대한 술접대, 조선일보의 수사 외압 여부 등 12가지 의혹에 대해 조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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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결과가 검찰 수사 권고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과거사위는 기획사 대표인 김종승씨가 2012~2013년 조선일보가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기한 명예훼손 재판에서 “방용훈 코리아나 호텔 사장을 모른다"는 내용 등의 위증을 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2007년 10월께 장씨를 방용훈 사장에게 소개했다.
그러나 광범위한 조사에도 불구하고 성폭력 등 핵심 의혹에 대해 수사 권고로 이어지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소시효의 완성, 증거 부족, 진술의 신빙성 부족 등이 조사단의 발목을 잡았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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