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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멤버들이 팬미팅 첫단추를 잘뀄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런닝맨 9주년 팬미팅 프로젝트인 '런닝구 프로젝트'레이스가 펼쳐졌다.
유재석은 오프닝에서 정철민 PD의 복귀를 알렸다. 멤버들의 환영에 정철민 PD는 "두 달뒤 첫 국내 런닝맨 팬미팅을 실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에서는 많이 했지만 국내에서는 처음 하는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직접 레이스를 통해 큐시트를 짜야한다"고 알려줬다.
두 달뒤에 펼쳐질 콘서트를 위해 멤버들은 제작진과 대결을 펼쳐 승리해야만 자신들이 원하는대로 큐시트를 짤 수 있었다. 이번 주에는 콘서트에 첫 시작을 알릴 8인 댄스를 어떻게 할지를 걸고 멤버들은 제작진들과 대결을 펼쳤다. 멤버들이 패할경우 멤버들은 제작진이 준비한 댄스를 연습해야 했다. 제작진이 준비한 영상에는 도저히 멤버들이 따라 출 수 없는 춤 영상들이 있었고, 이를 본 멤버들은 "무조건 우리가 이겨야 한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제작진이 준비한 게임은 의리담보 레이스였다. 버스를 타고 가다 3개의 장소에서 멤버들은 제작진이 준비한 게임을 통과해야 다음 장소로 갈 수 있었다. 만약 실패할 경우 멤버들은 재도전을 해 성공하거나 담보로 멤버 한명을 맡겨야 다음 장소로 갈 수 있었다.
첫번 째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는 미션은 이심점심 게임이었다. 제작진은 먼저 버스에서 내린 유재석에게 다음 내릴 사람이 아닌 사람을 지목하라고 말했다. 만약 유재석이 지목한 사람이 내리면 그대로 미션 실패였다. 멤버들은 6명이 내릴때까지 미션을 성공했다. 하지만 김종국이 다음 내릴 사람으로 이광수를 지목했고 실제로 이광수가 내려 미션에 실패했다.
멤버들은 첫번 째 미션이라는 이유로 담보를 맡기지 않고 재도전을 시도했다. 두번 째로 제작진이 준 미션은 오른발 왼발 맞추기 였고, 이광수, 하하, 지석진은 간신히 미션에 통과했다. 하지만 미션을 눈치 챈 송지효가 머리를 쓰다 두발로 착지하면서 두번째 시도에도 실패를 하게 됐다. 멤버들은 안타깝다며 세번 째 도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세번 째 시도에서도 멤버들은 실패했고, 결국 담보를 맡기기로 결정했다. 멤버들은 투표를 통해 민주적으로 지석진을 담보로 선택했다. 제작진은 "담보로 맡길 미션은 상상을 초월한다"며 지석진에게 '아내에게 전화해 비자금 통장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거짓말 하나 고백하기' 미션을 줬다. 멤버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미션을 듣고 "포기해도 괜찮다"며 지석진을 응원했다. 지석진은 고민 끝에 담보를 거절했다. 이를 본 멤버들은 "비자금과 비밀을 인정한 것이냐"고 그를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2번 정류소를 패스한 멤버들은 3번 정류소에 멈춰 '점심통일'미션에 도전했다. 3번 정류소에서 멤버들을 기다리는 미션은 31개 단어를 2분동안 외우는 것이었다. 멤버들은 역할 분담을 해 4개씩 외우기로 하며 미션을 시작했지만 생소한 단어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제작진은 멤버들이 외운 단어들의 발음을 깐깐히 확인했다. 처음으로 도전한 전소민은 자신이 외운 네개의 단어를 빠른 속도로 말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발음이 부정확한 것을 다시 확인했고, 멤버들은 "조금만 쉬라"며 전소민을 대기시켰다.
어렵게 한 사람, 한 사람 자신이 외운 단어들을 말하며 통과했고, 마지막으로 유재석, 전소민, 이광수만 남았다. 제대로 외우지 못한 이광수는 "나 틀리기 전에 누군가 틀릴 것"이라며 순서를 계속 뒤로 미뤘지만, 결국 틀려 첫번 째 시도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이어진 시도에서 멤버들은 31개의 단어를 다 외워 첫 미션 성공 딱지를 받았다.
네번 째 정류소에서 꽝미션을 받은 멤버들은 2개의 실패 딱지를 받게 됐다. 이제 멤버들에게 주어진 기회는 한번밖에 남지 않게 됐다. 5번째 정류장인 밥차 정류장에서 멤버들은 점심미션을 포함한 미션을 수행하게 됐다. 멤버들은 성공에 대한 의지를 보였지만, 쉽게 성공하지 못했다. 결국 멤버들은 전소민과 하하가 담보를 거는 희생을 한 끝에 멤버들은 미션에 성공했고, 두번 째 성공 딱지를 받았다.
멤버들은 마지막 성공딱지를 받기 위해 8번 정류장으로 향했다. 마지막 장소에서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는 미션은 물풍선을 터지지 않고 주고받으면 성공하는 게임이었다. 제한시간이 25분 남은 상황에서 지석진, 전소민, 송지효의 활약(?)으로 물풍선은 계속 터졌다. 특히 송지효는 파괴지왕이라는 새로운 별병을 얻을 정도로 물풍선을 계속 터뜨려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마지막 1분을 남기고 최고의 구멍 지석진이 물풍선을 받아내며 마지막 성공 딱지를 받아 제작진과의 승부를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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