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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당나귀 귀' 심영순, 남편과 함께 막내딸 가게 방문...전 직원 '초긴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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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소진기자]

헤럴드경제

사진 = KBS2 당나귀귀 방송화면캡처


심영순이 막내딸이 가오픈한 가게를 방문했다.

19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안정환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안정환은 동갑 친구 현주엽을 잡으러 왔다고 말했다. 김용건은 현주엽이 10살은 많은 줄 알았다고 말해 현주엽을 분노케했다. 타이거JK 영상부터 함께 봤다. 타이거JK는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준비했다.

지난 주 재정난으로 오두막 촬영이 정해졌고, 컨셉은 리마인드 웨딩이었다. 감독은 팬티입은 장면을 요청하며 타이거JK에게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타이거JK는 직원 다섯명과 함께 소품 구입을 위해 시장을 방문했다.

시장에서 타이거JK는 상인들과 인사하느라 시간을 소비했고, 스타일리스트는 바쁘다고 계속 말했다. 결국 스타일리스트는 자신이 팬티를 사가겠다고 말했다. 촬영날이었다.

타이거JK는 아름다운 아내 윤미래를 보며 사심을 넣어 감독에게 윤미래를 이렇게 저렇게 찍어달라고 말하며 촬영 시간을 지체했다. 촬영은 시간 당 돈이었다. 다행히 하루 만에 촬영을 끝냈다.

타이거JK는 영상을 보니 대표직을 내려놔야하는 거 아닌지 고민된다고 말했고, 김용건도 내려놓으라고 말했다. 타이거JK는 전 소속사 대표에게 크게 사기를 당해서 사람을 불신하게 되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타이거JK는 윤미래도 그렇고 아직은 자신이 대표직을 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현주엽감독의 영상을 보았다. 분위기가 심각했다. 4년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이었다. 현주엽이 욕하는 장면이 나왔고, 현주엽은 깜짝 놀라서 제작진을 보며 "이러시기에요?"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저희가 입에 해바라기 물려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안정환은 영상을 보며 "제가 보니까 선수들이 자기 현역 시절 했던 것만큼 하기를 원하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안정환은 그런 기대는 내려놓아야한다고 말했다. 경기날이었다.

현주엽은 연신 입에 해바라기를 물었다. 안정환은 응원단 덕분에 소리가 안들리는 거라며, 없었으면 소리가 여기까지 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주엽은 "많이 하는 구나, 내가."라며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초반 창원이 지고 있었지만 선수들이 점차 페이스를 찾아가며 동점 마지막엔 역전이었다. 현감독은 86대106으로 화려한 역전승을 거머쥐었다. 현감독은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공을 돌렸다.

현장에서 현감독은 김종규 선수만 안아줬고, 안정환은 저렇게 편애하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현감독은 카메라 없을 때 다 안아줬다고 말했지만, 끝내 그런 모습을 잡히지 않았다.

이날 회식자리에는 대표 이사도 함께했다. 메뉴는 고기였다. 선수들은 현감독없는 테이블에서 뒷담화를 깠다. 현감독은 이 모습을 보며 종이와 펜을 찾았다. 현감독은 곧 계약이 끝나는 두 선수를 잡기 위해서 친절하게 굴었다.

안정환도 감독 자격심사 중이었다. 심사를 통과해 P라이센스를 따면 국가대표와 해외감독직이 가능했다. 현감독은 제발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영순과 남편은 함께 외출했다.

심영순은 오랜만에 양장을 입었다. 손을 꼭 잡고, 남편이 열어주는 문으로 차에 탔다. 이 모습을 안정환이 부러워했다. 남편은 막내의 가게 임시 오픈날이라고 말했고, 심영순은 잠깐 가보자고 말했다.

남편은 뒤늦게 말을 안하고 가는 것을 걱정했고, 심영순은 오늘도 상관하지 않았다. 가게 가오픈 첫날 실수가 있었고, 이를 영상으로 본 심영순은 표정이 좋지 못했다.

심영순과 남편이 도착했고, 우선 애썼다고 칭찬한 후 바로 부엌으로 향했다. 심영순은 유니폼을 지적했고, 이를 본 현주엽은 유니폼 지적은 아닌 것 같다며 갑 버튼을 눌렀다. 이에 김숙은 "지금 복장 지적하는 거 지적하시는 거에요?"라고 물었다.

현주엽은 습관적으로 선수들의 복장을 지적해왔었다. 현주엽은 급하게 자신의 말을 주워담으려했지만, 심영순은 "뭐 묻은 개가, 뭐 묻은 개 나무란다고"라고 조곤조곤 현주엽을 저격했다.

심영순은 홀로 자리를 옮겨 음식을 기다렸다. 심영순은 옆자리 손님의 음식이 늦어지는 것을 보고 막내를 불러혼냈다. 음식이 왔고, 심영순은 디테일한 평가를 내렸다.

돌아가는 길에 남편은 100점만점에 얼마냐고 물었다. 심영순은 80점이라고 말했다. 심영순은 점수를 높게 주지 않는다며 본인의 음식도 늘 80점이라고, 20점을 위해 달리는 거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사실 상 80점이 만점이네요."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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