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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안정환, 현주엽의 선수 편애 "똑같이 대해줘야지 안그러면 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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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축구 해설위원이자 방송인인 안정환(맨 아래 사진)이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를 이끄는 현주엽 감독(맨 위 오른쪽 사진)의 선수 편애를 지적하고 나섰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현 감독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현 감독은 6강 플레이오프에서 부산 KT 소닉붐에 기선 제압을 당한 팀의 위기에 답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가 점점 흐르면서 조성민의 3점슛과 김시래의 슛, 제임스 메이스(미국)의 돌파 등이 이어져 선수들은 페이스를 찾아갔고, 결국 역전승을 거뒀다.

“선수들이 잘해줘서 기분 좋았다”는 현 감독은 에이스 활약을 한 선수들에게 다가가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이 영상을 본 안정환은 “에이스인 건 아는데, 다른 선수들도 다 똑같이 안아줘야 한다”며 “안 그러면 삐진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왕이면 TV에 나오게 안아주지 그랬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현 감독은 “들어가서 다 안아줬다”며 “칭찬 많이 해줬다”고 해명했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KBS 2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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