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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미쓰코리아' 신현준X신아영X돈스파이크, 구수한 된장 요리 勝..칼 부부 취향저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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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현진 기자]

헤럴드경제

tvN '미쓰코리아' 방송화면 캡처


'미쓰코리아' 멤버들이 다섯 번째 호스트 칼 뮐러를 위해 한국 냄새 진한 된장 요리를 만들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미쓰코리아'에서는 다섯 번째 호스트를 찾아 스위스의 록빌을 방문한 광희, 한고은, 신현준, 돈스파이크, 신아영, 조세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이 만난 다섯 번째 호스트의 정체는 칼 뮐러였다. 칼 뮐러는 "안녕하세요"라는 한국어로 첫 인사를 건넸다. 칼 뮐러는 자신을 소개해달라는 신현준의 말에 "저는 한국에서 오래 살았다. 다 합하면 20년 살았다. 마사이 워킹 신발을 개발했다"고 한국어로 자신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칼 뮐러는 "논에서 걸었을 때 발의 통증이 없어진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마사이 워킹 슈즈를 개발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칼 뮐러는 "제가 한국에서 사업을 하다가 과로로 쓰러졌다. 쓰러진 이후에는 사업을 하지 않겠다고 마음 먹고 스위스로 귀국했다"고 그동안의 이야기를 전했다.

칼 뮐러의 집은 신관과 구관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칼 뮐러는 멤버들을 텃밭으로 데려갔다. 칼 뮐러의 텃밭에는 명이나물까지 있었다. 신현준은 "이거 진짜 맛있다. 울릉도에서 맛 본 거랑 똑같다"고 감탄했다. 칼 뮐러의 텃밭에는 도라지까지 심어져 있는 것은 물론 한국의 장독대까지 있었다.

칼 뮐러의 구관에는 거대한 크기의 남다른 재료 창고가 있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광희가 "이렇게 다 드시는데 뭘 해드리지"하고 고민할 정도였다. 다섯 번째 미쓰푸드는 된장으로 만든 음식이었다. 칼 뮐러는 "한국 냄새 나는 음식이었으면 좋겠다. 그 중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된장을 사용한 음식"이라고 미쓰푸드를 밝혔다.

이번 편의 팀장은 조세호와 신현준이었다. 멤버들은 이번 요리 대결에 앞서 마트를 방문하지 않고 재료 창고와 텃밭을 사용해 요리를 해야 했다. 신현준은 신아영과 돈스파이크를 영입했고 조세호는 한고은과 광희를 영입했다. 신현준 팀은 요리 콘셉트를 추억의 시골 밥상으로 정하고 된장찌개, 강된장 새싹비빔밥, 멸치볶음, 달걀말이, 생선전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조세호팀은 된장국수, 깻잎 무침, 도라지 오이무침, 소고기 양배추 쌈 등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한고은은 양념간이 세게 된 광희의 도라지 오이무침을 맛보고 사과즙을 더 넣는 등 긴급처방을 내리며 요리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신아영은 멸치볶음을 맡았지만 처음해보는 요리에 어려움을 겪으며 우왕좌왕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돈스파이크는 뚝딱 강된장 비빔밥과 달걀말이, 생선전을 만들어내는 모습으로 신아영에게 "오빠 못하는게 뭐냐"는 칭송의 말을 들었다.

조세호는 된장국수를 위해 면 만들기에 돌입했다. 조세호는 휴대용 제면기로 면 뽑기에 나섰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이어 구수한 된장 국수가 만들어졌다. 한고은은 플레이팅까지 완벽히 해내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칼 뮐러는 신현준의 냉이 된장국 맛을 보고 "진짜 옛날 그대로의 맛이다. 음식점보다 훨씬 낫다"고 좋아했다. 칼 뮐러의 부인도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다. 특히 신현준은 된장 셰이크를 후식으로 내놓으며 승부수를 띄웠다. 다해히도 칼 부부는 맛있게 셰이크를 마셨다.

다음은 조세호 팀의 요리 시식 시간이었다. 그러나 불행히도 조세호팀의 된장국수는 칼의 취향을 저격하는데 실패했다. 그러나 칼 부부는 "반찬이 너무 맛있다"고 반찬에 취향 저격된 모습을 보였다.

이제 선택 시간이었다. 칼은 부인에게 "그럼 자기가 결정하면 나는 자기 결정에 따를 거다"고 말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칼 부부의 선택은 신현준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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