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해주는 냉감기술은 기본이고, 자외선 차단과 땀냄새 제거 등 기능을 더욱 강화한 의류들이 나와 여름 쿨링 시장을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입니다.
다양한 기술로 여름 체감온도를 확 낮춰줄 쿨링 의류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외선(UV) 차단 기능
레드페이스의 자외선(UV) 차단 ‘아이스 티셔츠’. 출처=레드페이스 |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는 냉감 소재인 ‘이엑스 쿨 앤 드라이’와 ‘아이스’로 의류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흡습과 더불어 빨리 마르는 속건 기능을 자랑해 수분 및 체온 조절을 도와주며, 피부에 닿았을 때 차가운 감촉으로 여름에도 쾌적감을 유지시켜 준답니다.
지난해부터는 냉감과 더불어 자외선(UV)을 막아주는 기능을 추가했는데요. 나노 기술을 접목한 결과 자외선의 영구적인 차단과 특수 섬유 성분의 냉감 기능에 힘입어 한여름 폭염에도 시원하고 쾌적한 야외 활동을 보장한다고 합니다.
자외선 차단 기능을 자랑하는 아이더의 쿨링 티셔츠. 출처=아이더 |
아이더의 쿨링 티셔츠인 ‘아이스 롱티’는 자외선에 노출되면 소매 끝에 부착된 로고가 흰색에서 파란색으로 변해 시각적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땀냄새 없애는 데오드란트 테이핑 기술
항균 소취(악취를 없앰) 기능을 자랑하는 아이스 티셔츠. 출처=아이더 |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더위 말고도 우리를 괴롭히는 게 하나 더 있죠. 바로 땀입니다. 찜찜한 것은 물론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냄새까지 나서 더욱 불쾌하게 하는데요.
땀냄새를 제거해주는 아이스 티셔츠가 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아이더는 시원한 냉감 효과와 자외선 차단 기능과 더불어 신체부위별로 항균과 소취(악취를 없앰) 기능이 우수한 데오드란트 테이핑을 통해 땀냄새를 효과적으로 억제해준답니다.
머렐 또한 땀냄새 걱정 없는 쿨 아이스 티셔츠를 내놓았는데요. 겨드랑이 안쪽 부분 암홀 부위에 데오드란트 테이프를 부착해 땀과 암모니아 등의 체취 제거와 함께 박테리아 증식을 막아줍니다.
◆세균 억제하는 천연 항균 기술
닥나무로 만든 한지 섬유 냉감 티셔츠. 출처=블랙야크 |
냉감 티셔츠에 천연 성분을 이용해 항균 기능을 추가한 아이템들도 눈에 띄는데요.
블랙야크는 천연 소재인 한지를 이용해 유해 세균의 발생을 억제하는 항균력이 우수한 티셔츠를 내놓았습니다. 닥나무로 만든 한지 섬유는 소취와 흡한, 속건 기능이 뛰어나 땀냄새와 수분을 빠르게 제거해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와이드앵글은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추출한 천연 성분을 미세한 캡슐로 원단에 가공·처리했는데요. 항균은 물론이고 벌레퇴치 기능까지 자랑한다고 합니다.
K2는 흡습과 속건이 빠른 ‘아이스 가글’ 공법이 적용된 티셔츠를 선보였는데요, 아이스 가글 공법은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추출한 성분을 캡슐 형태로 후가공한 것인데요. 청량감은 물론이고 천연 항균 효과까지 제공합니다.
입으면 시원한 느낌이 오래 지속될 뿐만 아니라 자외선 차단과 땀냄새 제거, 항균 효과까지 자랑하는 아이스 쿨링 의류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이제 옷을 고를 때 디자인과 소재는 물론, 나에게 꼭 필요한 기능과 기술까지 꼼꼼히 잘 따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한화케미칼 블로거
*이 기고는 한화케미칼과 세계일보의 제휴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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