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길준영 인턴기자] 뉴욕 양키스가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탬파베이 레이스를 누르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에 올랐다.
양키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홈경기에서 4-3 한 점차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선취점은 양키스가 가져갔다. 2회말 켄드리스 모랄레스가 탬파베이 오프너 라이언 스타넥의 시속 96.9마일(155.9km) 포심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탬파베이도 4회초 윌리 아다메스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응수했다.
이후 경기는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8회까지 양 팀 모두 1점씩 밖에 얻지 못했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8회초 1사에서 다니엘 로버트슨이 2루타를 치고 나가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브랜든 라우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팀에 2-1 리드를 안겼다. 이어서 케빈 키어마이어의 내야안타에 유격수 글레이버 토레스의 송구 실책이 겹치며 2루주자 라우가 홈을 밟아 점수차는 3-1로 벌어졌다.
8회초 공격이 끝난 후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며 경기는 잠시 중단됐다.
경기는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진행됐다. 양키스는 9회말 선두타자 루크 보이트가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한 점차로 추격했다. 이어서 개리 산체스가 안타로 출루하며 역전 가능성을 높였다.
글레이버 토레스의 2루타와 클린트 프레지어의 고의4구로 2사 만루를 만든 양키스는 지오 우르셀라의 끝내기 안타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끝내기 안타를 날린 우르셀라는 이날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탬파베이는 마무리투수 호세 알바라도가 2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충격적인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중이던 최지만은 이날 출장하지 않았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탬파베이를 0.5게임차로 추격중이던 양키스는 이날 승리로 지구 1위에 올라섰다. /fpdlsl72556@osen.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