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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구창모 첫 승+타선 폭발' NC, LG에 13-2 대승…단독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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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구창모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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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를 완파하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NC는 1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13-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두 팀은 나란히 25승19패를 기록하며 공동 3위에 자리하고 있었다. 승리를 가져간 NC는 26승19패로 단독 3위가 됐고, 패배한 LG는 25승20패를 기록하며 4위로 내려앉았다.

베탄코트는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강진성은 3안타 4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노진혁도 2안타 3타점을 보탰다. 선발투수 구창모는 5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LG는 선발투수 차우찬이 4.1이닝 7실점으로 무너진데다, 타선까지 침묵하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NC는 1회초 박민우의 안타와 권희동, 베탄코트의 몸에 맞는 공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노진혁의 밀어내기 볼넷과 강진석의 3타점 2루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LG는 2회말 채은성의 볼넷과 이형종의 진루타, 김민성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NC는 5회초 김성욱의 안타와 양의지의 2루타로 묶어 다시 점수를 냈다. 이어 베탄코트의 투런포와 강진성의 1타점 2루타까지 추가하며 8-1로 차이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NC는 6회초 베탄코트의 1타점 2루타와 노진혁의 2타점 적시타로 11-1까지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는 6회말 조셉의 적시타로 추격에 나섰지만 이미 승기는 기운 뒤였다.

NC는 9회초 2점을 추가하며 13-2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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