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추신수 휴식' 텍사스, 캔자스시티에 16-1 대승…위닝시리즈 달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휴식으로 빠진 가운데 텍사스는 캔자스시티 로열즈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텍사스는 17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16-1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텍사스는 캔자스시티와의 이번 시리즈에서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경기는 캔자스시티가 먼저 선제 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1회말 무사 2, 3루 상황에서 아달베르토 몬데시의 중견수 플라이로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4회초에 들어 텍사스는 반격에 나섰다. 조이 갈로가 솔로 홈런을 터트려 1-1 동점을 만들었고 5회초 무사 2, 3루에서 윌리 칼훈이 좌전 적시타를 터트려 3-1로 역전했다.

텍사스의 공격은 멈출 줄 몰랐다. 5회초 만루 찬스에서 로건 포사이드가 볼넷으로 출루, 상대 1루수 라이언 오헌의 실책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6회초 3점을 더 추가한 텍사스는 7회초 이후 칼훈, 루그네드 오도어, 헌터 펜스가 홈런을 때려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텍사스는 시즌 19승 2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로 3위인 LA 에인절스를 0.5 경기 차 추격했다.

텍사스 선발 투수 랜스 린은 7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승을 챙겼다.

반면 캔자스시티 선발 호머 베일리는 4.1이닝 8피안타(1피홈런) 4볼넷 6실점으로 무너졌다. 뒤이어 등판한 브래드 박스버거, 윌리 페랄타, 이안 케네디 역시 모두 실점하며 부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