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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탬파베이, SF에서 포수 에릭 크라츠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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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가 베테랑 포수 에릭 크라츠(38)를 영입했다.

양 구단은 17일(한국시간) 레이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추후지명선수 혹은 현금을 주는 조건으로 크라츠를 이적시킨다고 발표했다. 자이언츠는 레이스에 크라츠의 연봉 지급을 위한 현금을 추가로 보낸다.

크라츠는 지난 14일 자이언츠에서 양도지명 처리된 이후 웨이버된 상태였다. 하루 뒤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탬파베이가 또 한 명의 포수를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크라츠는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동안 310경기에 출전했다. 주로 백업 포수로 뛰며 통산 타율 0.208 출루율 0.256 장타율 0.360을 기록중이다.

지난 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면서 38세의 나이에 포스트시즌에 데뷔했다.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자이언츠로 트레이드됐다. 15경기에서 타율 0.125(32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중이었다.

탬파베이는 최근 포수들의 부상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마이클 페레즈(복사근) 마이크 주니노(사두근)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신인 포수 앤소니 벰붐마저 전날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 도중 무릎을 다쳤다. 이미 이들은 앞서 LA다저스에서 트래비스 다노를 트레이드로 영입했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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