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캡처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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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해투4' 이혜성 아나운서가 할리우드 배우 인터뷰 뒷이야기를 밝혔다.
이혜성은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 '연예가중계' 질문을 받았다. 그가 MC로 활약 중인 '연예가중계'에서 할리우드 배우 인터뷰를 자주 선보였기 때문.
이와 관련 이혜성은 할리우드 배우 매니저들의 특성을 공개했다. 그는 "매니저들이 자기 배우들에게 한국말 시키는 걸 안 좋아한다. 인터뷰 전에 정식으로 물어보면 '노 코리안' 한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혜성은 "한국어를 못하게 하는데, PD는 계속 '사랑해요 연예가중계'를 따와야 된다고 한다. 그럴 때는 종이를 작게 말아서 매니저 몰래 배우에게 보여준다"고 비법을 밝혔다.
이를 듣던 MC전현무는 "나도 그랬다"며 공감했다. 이어 "키아누 리브스 인터뷰 때였는데, '사랑해요 연예가중계'를 따야 된다고 하더라. 땀이 너무 났다"며 "나도 쪽지로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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