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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유키스 측 “일라이·기섭 계약 만료, 다른 멤버는 개인 활동“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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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일라이(왼쪽), 기섭(오른쪽)이 유키스를 떠난다. nhem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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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유키스 멤버 일라이, 기섭이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유키스 소속사 nhemg 측은 16일 "멤버 일라이, 기섭이 소속사 nhemg와의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됐으며, 일본 소속사 에이벡스와의 계약 역시 기간이 만료됐다. 유키스의 멤버로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두 멤버 일라이, 기섭은 회사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논의한 끝에 당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향후 유키스의 활동 방향에 대해 nhemg 측은 "당사와 계약 기간이 남은 멤버 수현, 훈은 각각 육군, 해병대에 입대해 열심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으며, 막내 준은 솔로 활동 및 뮤지컬, 드라마 등을 통해 연기자로서도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알렸다.

또한 nhemg 측은 "오랫동안 유키스를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함께 해온 일라이와 기섭에게 다가올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는 아름다운 이별 인사로 이번 공식입장을 마무리했다.

한편 유키스는 지난 2008년 데뷔해 한국과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라이는 원년 멤버이며, 기섭은 2009년 팀에 합류했다.

현재 유키스 멤버들은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준은 지난 10일 일본 솔로 데뷔앨범 ‘페노미널 월드(Phenomenal World)’를 발매해 오리콘차트 8위에 안착시켰고, 한국에서 뮤지컬 ’스웨그 에이지 : 외쳐, 조선!’, OCN 새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주연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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