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6원 내린 달러당 1187.0원에 개장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수입자동차 관세가 보류돼 일단은 환율 급등세가 진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수입 자동차 관세 부과 시한인 18일을 앞두고 CNBC는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부과 결정을 6개월 연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의 수입자동차 관세 부과에 우리도 영향권에 있었던 만큼 일단 연기되며 극도의 위험기피는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당국이 환율을 1190원대 상단을 막는 상황"이라며 "이를 돌파하려면 모멘텀이 필요한데, 미·중 무역갈등 구도가 축소된 만큼 원·달러 환율은 한 템포 쉬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대웅 기자 sdw61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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